삿포로 여행을 계획하면서 꼭 가보고 싶었던 장소가 바로 삿포로 맥주박물관이었습니다.
맥주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더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질 만한 곳이죠.
제가 직접 방문하고 느낀 생생한 후기와 함께 방문 시 알아두면 좋은 꿀팁과 정확한 정보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삿포로 맥주박물관 기본 정보
- 위치: 삿포로시 히가시구 기타7조 히가시9초메 1-1
- 운영시간: 오전 11시 ~ 오후 6시 (매주 월요일 휴무)
- 입장료: 무료 (유료 시음 별도)
- 교통편: JR 삿포로역에서 버스나 택시로 약 10분 소요
- 공식 홈페이지: 삿포로 맥주박물관 공식사이트
삿포로 맥주박물관 방문 후기 및 주요 볼거리
저는 오후 4시쯤 삿포로 맥주박물관에 도착했습니다.
마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사람이 적을 거라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방문객들이 굉장히 많아서 놀랐습니다.
여행지로서의 인기가 얼마나 높은지 체감할 수 있었어요.
박물관 관람 방법과 동선 안내
삿포로 맥주박물관 입구로 들어가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바로 3층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후에는 원형의 동선을 따라 천천히 아래로 내려오면서 관람하는 방식입니다.
가장 처음 만나는 공간에는 거대한 맥주 제조용 자비솥이 전시되어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크기와 위용에 압도되며 본격적인 관람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후 이어지는 전시 구역에는 삿포로 맥주의 탄생부터
발전 과정까지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시대별로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한국어 안내판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일본어를 몰라도 이해하기 쉽습니다.
무료입장과 유료 시음 체험
삿포로 맥주박물관은 입장료가 무료라는 점이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부담 없이 방문해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행자에게 매우 매력적입니다.
단, 박물관 투어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맥주 시음은 유료로 운영됩니다.
박물관 하단부에는 삿포로 맥주를 직접 시음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다양한 맥주를 비교 체험할 수 있어 인기가 많습니다.
제가 방문한 시간에는 시음을 기다리는 줄이 길어 오래 기다려야 했습니다.
삿포로 맥주를 좋아하거나 맥주를 직접 체험해 보고 싶은 분은 시간을 여유롭게 잡아 방문하시길 추천합니다.
삿포로 맥주박물관 방문 시 꿀팁
팁 1. 삿포로 맥주박물관 가는 버스 팁
많은 블로그에서 버스를 이용할 때 반드시 잔돈을 준비해야 한다고 해서 걱정했었는데요,
실제로 방문해 보니 버스 내 요금함 옆에서 동전을 교환해 줍니다.
교통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분들이라도 잔돈이 없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저처럼 잔돈을 미리 만들려고 불필요한 물건을 사지 않도록 이 점 꼭 기억하세요.
팁 2. 기념품 구입 추천 장소
시음을 하지 않으실 분이라면 굳이 박물관 내부의 긴 줄을 서서 기념품을 구입할 필요가 없습니다.
박물관 건물 밖으로 나오면 뒤편 별도의 기념품 판매소가 따로 있어 훨씬 여유롭게 쇼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기념품을 편안히 둘러보고 싶다면 이곳을 적극 추천합니다.
팁 3. 방문 최적 시간대
제가 방문한 오후 4시쯤은 마감이 가까운 시간이었지만,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습니다.
한가롭게 관람을 하고 싶다면 점심 이후인 오후 1시~3시 사이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시음까지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면 방문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삿포로 맥주박물관을 꼭 가야 하는 이유
삿포로 맥주박물관은 삿포로 여행 중 꼭 한 번쯤 방문해야 할 명소라고 생각합니다.
무료로 역사적인 전시물과 독특한 체험을 할 수 있고,
유료로 제공되는 시음 또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버스 이용 시 잔돈 교환이 가능하다는 점,
기념품 구매 팁 등은 꼭 기억해 두시고,
다음 삿포로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삿포로 맥주박물관을 방문 일정에 꼭 넣어보세요.
즐거운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거라고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