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오타루 당일치기 여행 후기 및 정보

오타루 삿포로 여행 중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은 곳 중 하나가 오타루입니다.
레트로한 분위기의 거리를 거닐며 다양한 디저트와 신선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일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이번 후기를 통해 오타루를 여행하며 방문했던 장소들과 유용한 정보를 공유해 보겠습니다.


 

삿포로에서 오타루 가는 방법

  • 이동 수단: JR 홋카이도 열차 이용
  • 요금: 편도 약 750엔
  • 소요 시간: 약 30~40분
  • 좌석 정보: 지정석 없이 입석 이용 가능

저는 지정석을 예약하지 않고 입석으로 JR 열차를 이용하여 오타루로 이동했습니다.
삿포로에서 오타루까지는 기차가 자주 운행되므로,
미리 예약하지 않아도 비교적 편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오타루 첫 번째 방문지 – 미나미 오타루역 & 오르골 기념관

오타루역보다 한 정거장 앞에 있는 미나미 오타루역에서 하차했습니다.
이곳에서 내리면 도보로 쉽게 오르골 기념관에 방문할 수 있습니다.

오르골 기념관

  • 위치: 미나미 오타루역에서 도보 약 5분
  • 입장료: 무료
  • 특징: 다양한 오르골 전시 및 판매

오르골 기념관 앞에는 증기로 작동하는 시계가 있어,
매 15분마다 증기로 알람이 울리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기념관 내부에는 다양한 디자인과 크기의 오르골이 전시 및 판매되고 있어,
기념품으로 구매하기 좋습니다.
저도 작은 오르골 2개를 구입했습니다.


 

오타루 두 번째 방문지 – 르타오 & 기타루로 디저트 투어

오르골 기념관에서 건너편으로 이동하면 르타오(LeTAO)라는 유명한 디저트 가게가 있습니다.

르타오

  • 위치: 오르골 기념관 맞은편
  • 특징: 치즈케이크 & 쿠키가 인기
  • : 케이크 시식은 웨이팅 필수, 쿠키는 바로 구매 가능

르타오는 치즈케이크와 쿠키로 유명하지만,
매장에서 케이크를 시식하려면 웨이팅이 필요했습니다.
저는 웨이팅을 피하기 위해 쿠키만 구매하고 이동했습니다.

케이크를 구매할 경우 냉동팩이 약 4시간 정도 지속되므로 장거리 이동 시 보관에 유의해야 합니다.

 

기타루로 롤케이크 & 말차 아이스크림

  • 위치: 르타오 근처
  • 추천 메뉴: 롤케이크 & 말차 아이스크림

르타오 근처의 기타루로 매장에서 롤케이크를 구매한 후,
이동하면서 말차 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다.
오타루에서는 디저트 가게가 많아,
길을 걷다가 다양한 간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오타루 세 번째 방문지 – 오타루 운하 & 해산물 맛집

오타루 운하

  • 위치: 오타루역에서 도보 10분 내외
  • 특징: 겨울철 눈 덮인 운하 풍경이 아름다움

운하 주변에는 레트로한 분위기의 건물과 다양한 상점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하지만 눈이 많이 내려서인지 운하 자체는 특별히 볼거리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해산물 맛집 – 장어덮밥

오타루 운하 근처에는 다양한 해산물 맛집이 모여 있습니다.
저는 원래 카이센동(해산물 덮밥)을 먹으려고 했지만 웨이팅이 길어,
웨이팅이 없던 작은 가게에서 장어덮밥을 먹었습니다.

  • 가격: 1인당 약 2,500엔
  • 맛 평가: 장어가 부드럽고 간장 소스가 잘 어우러져 맛이 좋았음.
  • 식당 특징: 규모가 작아 10명 이하만 입장 가능

식사를 마친 후, 디저트로 멜론 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다.
홋카이도의 특산물 중 하나인 멜론을 활용한 디저트라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오타루 네 번째 방문지 – 오타루 수산시장

오타루역으로 돌아가는 길에 유명한 수산시장이 있었습니다.

  • 위치: 오타루역 근처
  • 특징: 신선한 해산물을 판매하는 소규모 시장

이미 식사를 마친 후라 별도로 음식을 사 먹지는 않았지만,
신선한 해산물과 홋카이도 특산물을 판매하는 시장을 둘러보며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해산물을 좋아하는 분들은 한 번쯤 방문해 보길 추천합니다.


삿포로로 귀환 – 오타루 당일치기 일정 마무리

오타루 구경을 마친 후,
오타루역으로 이동하여 JR 열차를 타고 삿포로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도 입석을 이용했으며,
열차가 자주 운행되기 때문에 자유롭게 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점이 편리했습니다.


오타루 당일치기 여행 총평

오타루는 삿포로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은 소도시로,
맛있는 디저트와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였습니다.

✅ 추천하는 이유

  • 삿포로에서 JR로 30~40분 거리로 접근성이 좋음
  • 오르골 기념관, 르타오 등 다양한 명소 방문 가능
  • 카이센동, 장어덮밥 등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음
  • 겨울철 눈 덮인 운하와 레트로한 분위기가 매력적

❌ 아쉬운 점

  • 오타루 운하는 볼거리가 제한적
  • 인기 맛집은 웨이팅이 길어 식사 계획이 필요
  • 수산시장이 크지 않아 해산물을 사지 않는다면 오래 머물 필요 없음

삿포로를 여행한다면, 오타루에서 하루 동안 감성 가득한 여행을 즐겨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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